충남도서관, 개관 1년 ‘방문자 35만 명'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14 [09:59]

충남도서관, 개관 1년 ‘방문자 35만 명'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5/14 [09:59]
▲ 충남도서관 전경(사진제공= 충남도서관)     © 김정환 기자


충남도서관이 개관 1년 동안 35만명이 방문하는 등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5일 문을 연 충남도서관은 방문자 수는 총 34만 8561명, 하루 평균 1170명(운영일 298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회원 가입자 수는 1만 8473명, 대출증 발급자 1만 5674명, 대출자 8만 9875명, 대출권수는 27만 3982권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8월이 방문객 수 4만 8635명, 대출자 9444명, 대출권수 2만 7961권으로 가장 많았다. 여름철 무더위 피서지로 도서관을 택하는 도민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요일별로 방문객 수와 회원 가입, 대출증 발급, 대출자 및 대출권수 모두 일요일이 가장 많았다.

 

인기 대출 도서는 서이나 작가의 장편소설 ‘붉은 물빛의 레이디’와 유인 작가의 장편소설 ‘외과의사 엘리제’가 각각 대출횟수 33회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충남도서관은 지난 1년 동안 638차례, 하루 1.75회의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 14만 7068명이 참여하며 지역 문화예술을 주도해 왔다. 45차례에 걸쳐 열린 독서행사 및 공연에 9870명이 참여하고, 평생교육강좌에는 467회에 걸쳐 6471명이 참가했다.

 

전시 행사는 22차례에 걸쳐 11만 9179명이 관람한 것으로 계산되고, 104차례에 걸친 도청 주관 행사에는 1만 7552명이 참여했다.

 

충남도서관은 이밖에 지난 1월 22일부터 개관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하고, 도서관 방문객 대상 도내 주요 관광지 홍보·연계 시스템도 구축·운영 중이다.

 

충남도서관은 또 지난 1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로부터 도서관 부문 ‘2018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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