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상돈 후보 ,한화 제3야구장 건립 약속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5/14 [15:58]

한국당 박상돈 후보 ,한화 제3야구장 건립 약속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5/14 [15:58]
 
▲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가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 김정환 기자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노희준 충남도의원 후보, 서경원·권오중 천안시의원 후보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룡경기장을 새단장하고 천안에 한화이글스 제3야구장을 건립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체육시설 조성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오룡경기장에 종합생활스포츠단지건설, ‘천안시민체력연구소’ 신설 추진, 한화이글스 제 3구장 건설, 천안시 프로축구단 창단, 소외계층의 생활체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헬스케어단’ 발족, 북면에 테마공원 조성 등을 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2006년 천안시가 당초 계획했던 ‘오룡복합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이 10년이 넘도록 아무런 성과 없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오룡경기장을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오룡테마파크 조성안이 실행되지 못한 이유는 천안시 차원에서 시 재정을 우선 투입한 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국비로 충당했어야 하는데, 국비를 확보한 이후에 사업에 착수하려다보니 장기간 미집행 상태로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총사업비 350억원중 국비 100억원, 시비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음에도 국비에만 목을 매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어 노희준 후보는 “천안에 ‘한화이글스 제 3구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노 후보는 브리핑을 통해 “한화이글스의 주축선수들이 천안북일고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애석하게도 천안시민은 프로야구 붐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전국 9개 도 중 유일하게 충남에만 프로야구장이 없다며, 한화그룹, 충남도와 협의하여 프로야구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가적으로 노희준 후보는 “프로야구장 부지로는 안서동 천호지 제방 남쪽 부지를 비롯해서 여러 군데를 후보지로 선정하여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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