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임시 개관 17일로 연기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4/08 [22:32]

충남도서관, 임시 개관 17일로 연기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4/08 [22:32]
 
▲ 충남도서관 전경     © 김정환 기자
충남도서관이 당초 10일로 예정했던 임시 개관일을 오는 17일로 1주일 연기한다고 충남도가 8일 밝혔다.
 
임시 개관은 오는 25일 공식 개관에 앞서 시설이나 이용 상 문제점 등을 찾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임시 개관 연기는 일부 공사 미비에 따른 조치다.
 
임시 개관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 카페와 식당 등 일부를 뺀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도서관 문을 열어 다양한 정보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으나, 도민 여러분이 이용하는 상황에서 공사를 진행할 경우 안전사고 등이 우려돼 불가피하게 임시 개관을 늦추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충남 지식 정보의 중심, 행복이 있는 문화 공간’인 충남도서관은 8만 권에 달하는 장서 비치와 가구·통신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현재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총 522억원을 투입,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 3만 114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2172㎡ 규모로 건립했다.
 
열람실 등의 좌석 수는 총 757석이며, 보유 도서는 일단 90만권 이상으로 충남도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개관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