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전시당, 서대전역 활성화 등 12개 총선공약 발표

경제 3건, 교통 2건, 동서균형발전 4건, 복지사회안전분야 3건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3/23 [17:17]

더민주 대전시당, 서대전역 활성화 등 12개 총선공약 발표

경제 3건, 교통 2건, 동서균형발전 4건, 복지사회안전분야 3건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3/23 [17:17]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은 23일 대덕특구 첨단산업 허브구축, 호남선 직선화, 서대전역 활성화 등 12개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시당은 ‘더 좋은 대전, 더불어 성장하는 대전’을 기조로 경제분야 3건, 교통분야 2건, 동서균형발전(원도심 활성화) 4건, 복지·사회안전분야 3건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경제분야 공약은 ▲대덕특구 첨단복합산업 허브 구축 ▲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을 통한 중부권 MICE 산업 중심도시 도약 ▲힐링 관광도시 대전 구현 등이다. 시당은 경제분야 공약과 관련해 대전의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통공약은 ▲호남선(서대전~논산) 구간 직선화 ▲도시철도 2호선(트램) 조기착공 및 친환경교통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시당은 집권여당의 판단으로 단절된 충청과 호남의 철길을 잇기 위한 가장 본질적 방안인 호남선 구간 직선화에 주력하고, 대전의 미래 교통체계인 트램 등 친환경교통수단의 조속한 도입·건설에 주력하기로 했다.
 
동서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 충남도청사 부지 조기매입 및 문화·첨단산업 복합단지 조성 ▲국립 철도박물관 유치 ▲대전 의료원 조기 착공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속 추진 등을 공약으로 담았다.
 
마지막으로 복지 및 사회안전 분야 공약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 ▲보육 및 육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 ▲위기청소녀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현 정부 들어 각 분야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 국가균형발전 의지가 퇴보하고 있다”면서 “대덕특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연계해 대전의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기조로 동서균형발전(원도심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며 “호남선 철도 직선화 등을 통해 단절된 충청과 호남의 철길을 꼭 잇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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