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도 일본산 기무치도 한민족이 만든 것!

김치, 기무치와 한민족

장팔현 박사 | 기사입력 2005/10/23 [21:37]

중국산 김치도 일본산 기무치도 한민족이 만든 것!

김치, 기무치와 한민족

장팔현 박사 | 입력 : 2005/10/23 [21:37]
 최근 수입된 중국산 김치에 납 등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으로 발견되었다하여 중국김치에  대한 식품 안정성에 국민들의 불신감과 반감이 최고조에 달했었다. 그러나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다시 수입이 활성화 되었다하니, 김치제조업자나 수입업자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을 것이다.

 중국 김치가 범람하는 이유는 한국산 김치가 비싸다는 이유와 대규모 식당 등 채산성 문제로 중국산 김치를 선호하는 사업체들의 성향 때문임은 불문가지일 것이다.

 이처럼 중국산 제품은 이미 우리 먹거리 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이다. 하물며 미국에서조차 중국산 제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면 저소득층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보기에 ‘중국산 제품 수입하라!’고 데모가 벌어진다는 미확인 소문까지 나돌 정도다. 그만큼 여러 분야에서 저가를 무기로 중국산 제품이 세계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러한 중국산 김치가 한국 사람이나 중국동포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다니, 이는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닌가? 김치 본래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수 백 년(고추가 첨가된 이후만으로 볼 때) 전통을 가진 한민족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쉽사리 한국인이 즐기는 김치 맛을 내지 못할 것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회사나 중국동포들이 만들어 한국에 수입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물론 실제 김치를 만드는 사람들은 현지인들일지라도 대표자들은 대부분 한국인들로서 기술 지도를 하고 있음이다. 김치 맛은 역시 한민족이 관여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을 것이다. 간단한 식품 같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음이다.

 이러한 김치가 중금속에 오염되었다함은 국민 건강 상 매우 큰 문제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의 안정성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김치를 만드는 과정뿐 아니라, 독성 농약을 아직도 많이 사용하는 중국산 배추에 대하여도 철저히 재배과정부터 품질 관리를 하여야할 것이다. 기후와 풍토가 한반도와 다름은 물론 재배과정에서의 과다농약 사용도 문제라 보인다.

 일본산 기무치도 실은 한민족이 만든 것!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기무치(김치)도 실은 거의 다 재일동포들이나 동포들과 결혼한 일본인 가정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조총련계에서 만들어진 김치는 대표자 성명조차 통명(通名:일본식 이름)이 아닌, 본래의 이름으로 당당히 표기하여 판매할 정도다.
 
 그래도 현지 일본인들 입맛에 맞추느라 매운 맛이 줄어들고 설탕이나 미원 비슷한 조미료를 많이 넣은 탓인지 단(甘) 맛이 강하기에 우리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다. 역시 기무치는 김치 맛을 이길 수 없다. 현지화 된 기무치는 일부 일본인(거의 한민족과 국제결혼 한)이나 동포2,3세들이 김치를 흉내 내 만든 ‘사이비 김치’에 불과함이다.

 그리고 아무리 김치와 같은 제품을 한국인이 일본 가서 직접 만든다하여도 일본배추는 한국산과 차이가 있기에 한국과 김치와 맛이 다르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습기가 많은 일본토양인지라 배추에 함유된 수분조차 한국산 배추와 다르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성분함량 등을 측정, 기준치를 정해 김치를 만들어도 한국산 김치 맛을 흉내 내기에는 당분간 따라오기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배추, 고추, 마늘, 파와 같은 재료는 물론 한국 어머니들의 손 맛 등 등 많은 요소가 배합되어야 비로소 맛있는 한국산 김치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민족과 함께 오랜 역사를 가지며 발전해온 김치라는 식품도 실은 임진왜란 전까지는 물김치와 백김치가 대부분이었다. 매운 맛을 내기위해 산초(山椒)를 첨가했을 뿐이라고 전한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에서 고추가 들어온 후 기존의 조선김치와 한 덩어리로 버무려져 현재와 같은 김치가 태어났음이니, 비참한 전쟁을 통해서 새로이 업그레이드 된 김치다. 가히 김치로 한일우호의 가교를 놓을만한 이력이 있다할 것이다.
 
 이처럼 무력 침공으로 조선을 침략했던 일본으로부터도 실은 임진왜란을 통하여 고추와 담배(타바코(일본어)-->담배)가 들어왔고 통신사 왕래가 재개된 17세기 초엽에는 고구마(孝子痲-->코오코마)까지 조선에 전래되어왔다.

 중국 동북삼성(만주)서 일본으로 수입된 김치조차 한국산 김치보다는 싸지만(350g김치의 경우 50엔<약 500원>정도) 먹고 난 다음의 뒤끝이 개운치 않고 군둥내가 났는데, 그 이유는 김치단지를 땅에 묻어서 발효시켰기 때문이라 한다. 

 김치는 역시 종주국 한국산이 최고로 평가되어 당연하다. 이웃 중국이나 일본에서 같은 한민족이 만든 김치, 기무치라도 기후와 풍토가 다른 지역에서 난 작물로 배합된 이상 한국산 김치와 격(格)을 맞출 수는 없는 것이다. 마치 우리가 일본 본토의 스시나 회 맛을 쉽사리 따라가지 못하듯이......, 횟집의 냉이고추(와사비) 맛조차 다른데!

 똑같은 배추씨로 중국이나 일본에 가져가 재배해도 기후와 풍토 때문에 맛이 달라지는데, 하물며 김치야......., 
 
광고
광고
장팔현의 부국강병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