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지킴이날’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속 민간과 관이 힘을 합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어진(왕의 초상) 등 국가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호한 역사를 기념하는 날로, 2018년 민간 주도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정읍 유생 안의와 손흥록 등이 1592년 6월 22일 전주사고의 실록을 내장산으로 옮긴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복권기금 지원으로 개최되며, 전국에서 모인 국가유산지킴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산 보호의 사회적 가치와 포용성을 함께 나눈다.
행사는 민속놀이인 상모돌리기를 시작으로, 국가유산지킴이 윤리강령 낭독, 기념사와 축사,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및 감사장 수여, 유공자 표창과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의 친필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과 보령 지역 농산물 직거래 부스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2005년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출발하여 현재 전국 6만 9천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63개 협약기관이 국가유산 보호 및 주변 환경 정화, 모니터링, 홍보,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국가유산지킴이 조례를 제정하며 정부, 지자체, 민간단체 간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4년 14개였던 조례 제정 지자체 수는 2025년 20개로 확대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이 국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튼튼한 사회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킴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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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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