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에서 비자 브로커로 업종 전환 한 다문화 가정 여성들!

계절근로자 초청 비자 명목 1인 150~200만원 대행 수수료 챙겨

김화중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10:04]

충남 태안군에서 비자 브로커로 업종 전환 한 다문화 가정 여성들!

계절근로자 초청 비자 명목 1인 150~200만원 대행 수수료 챙겨

김화중 기자 | 입력 : 2024/11/05 [10:04]

▲ 제보자B씨가 기자에게 제공한 계절근로자 브로커 고발내용  © 김화중 기자

▲ (좌 )11월01일 A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글,(우)2023년04월경 A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계절근로자 모집글  © 김화중 기자

 

충남 태안에서 다문화 가족으로 살고 있는 베트남인 A씨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용 비자 장사를 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증언에 따르면 A씨는 현재 한국으로 이주해 태안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A씨는 주로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초청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150만 원에서 200만 원의 수수료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A씨에게 계절근로자 초청을 위한 비자 발급 대행 수수료를 지급했다고 증언한 태안 거주 B씨는 지난 2023년 3월 경 A씨에게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 4명에 대한 수수료 550만 원을 지급했으나 초청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가족을 초청하지 못한 B씨는 2024년 지난해 수수료로 150만 원씩을 받아 간 A씨로 부터 계절근로자 초청을 위한 비자발급 신청을 받고 있으니 신청을 하라는 연락을 받고, B씨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5명을 신청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B씨가 신청한 5명에 대한 계절근로자 초청 비자 신청 수수료를 1인 200만 원을 요구해 총 1천만 원을 요구했고, B씨는 지난해 지급한 수수료를 돌려 받지 못한 상황에서 더 이상 A씨를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A씨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후 B씨는 A씨에게 지난해 지불한 수수료를 포함 한 A씨에게 전달했던 초청 서류 일체를 반환해 줄것을 요청 했지만, A씨는 반대로 B씨를 협박하며 2023년 서류비용 4인 550만원 줄 수 없다며, 만약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에 지장을 줄 경우 보복과 서류비용을 단 한푼도 줄 수 없다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에 피해 사실을 증언한 B씨는 "저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으로서 한국에 살고 있지만 같은 베트남 사람에게 사기와 협박을 당하고 있는 이상황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으며, 이런 상황들이 저로만 끝났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증언에 나선 이유에 대해 "저는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모든 다문화가정 들의 불법 사실 들을 공개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다문화 가정들의 불법 편법 행위들을 세상에 알려 두 번다시 저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대한민국 사법기관에서 바로 잡아 주시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민간인 A씨가 계절근로자 초청을 해주겠다고 베트남인 들에게 접근해 수수료 등을 챙기는데는 지난 2022년까지 계절근로자 초청 대상 선정을 태안군에서 해오던것을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위임을 하면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보 기사가 보도된 후 태안군청이 사실 확인을 위해 A씨에 대해 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으며, A씨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안군에 있는 다문화가정들에게 호소 하는 글을 남겼다.

 

베트남어로 작성된 글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 B씨 때문에 더이상 브로커 일을 할수 없다며, 브로커 일을 하는 모든 다문화가정 들에게 조심하라는 경고성 글을 남긴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글대로 라면 태안군에 비자 브로커가 더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B씨가 제보한 내용이 사실로 굳어지면서 이들이 조직적으로 불법과 편법을 동원한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초청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

 

기자는 지난 2023년 4월경 A씨가 비자 브로커 장사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A씨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계절근로자 모집글을 캡쳐 한바 있으며.현재 A씨의 페이스북에는 당시의 게시글이 삭제 되어 있다. 

 

하지만 당시 <브레이크뉴스>가 증거자료로 캡쳐한 A씨의 글을 확인해보면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비자발급 신청 양식 등을 올린것으로 보아 현지 거주 배트남 사람들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를 모집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re is shocking testimony that Mr. A, a Vietnamese living in Taean, South Chungcheong Province, is selling visas for family invitations to Vietnamese multicultural families living in the area.

 

According to the testimony, Mr. A has been confirmed to have immigrated to Korea and is currently living in Taean.

 

It is known that Mr. A mainly targets Vietnamese locals who wish to go to Korea and collects a fee of 1.5 million to 2 million won under the pretext of inviting seasonal workers.

 

Mr. B, a Taean resident who testified that he actually paid Mr. A a fee for issuing visas for seasonal worker invitations, testified that he paid Mr. A a fee of 5.5 million won in March 2023 for four family members living in Vietnam, but the invitations were not made.

 

Mr. B, who was unable to invite his family, testified that he received a call from Mr. A, who had received 1.5 million won each in fees last year, asking him to apply for a visa for seasonal workers in 2024. Mr. B testified that he applied for 5 people just in case.

 

Mr. A demanded 2 million won per person for the seasonal worker invitation visa application fees for the 5 people Mr. B applied for, for a total of 10 million won. Mr. B stated that he rejected Mr. A’s request because he could no longer trust Mr. A since he had not received a refund for the fees he had paid last year.

 

Afterwards, Mr. B asked Mr. A to return all the invitation documents he had sent to Mr. A, including the fees he had paid last year, but Mr. A threatened him, saying that he could not pay the 5.5 million won document fee for 4 people in 2023, and that if his business was disrupted, he would retaliate and not pay a single penny in document fees.

 

<Break News> testified to the victimization, Mr. B said, "I am a Vietnamese multicultural family living in Korea, but I do not understand at all that I am being defrauded and threatened by a fellow Vietnamese person. I hope this situation ends with me."

 

Regarding the reason for coming forward to testify, he said, "I decided to reveal the illegal facts of all these multicultural families to prevent any more victims." He added, "I hope that this opportunity will be used to inform the world of the illegal and fraudulent acts of multicultural families so that no more victims like me will be created. I hope that the Korean judicial authorities will correct them."

 

Meanwhile, it seems that the problem arose when civilian Mr. A approached Vietnamese people and collected fees, etc. by saying that he would invite seasonal workers, and the selection of seasonal worker invitation targets, which had been done by Taean County until 2022, was delegated to wom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It has been confirmed that Taean County Office investigated Mr. A to confirm the facts after the first article was reported, and Mr. A left a post on his Facebook on the 1st appealing to multicultural families in Taean County.

 

After checking the post written in Vietnamese, it was confirmed that he left a warning message to all multicultural families who work as brokers, saying that he can no longer work as a broker because of the informant Mr. B. If Mr. A's post is true, it is believed that there are more visa brokers in Taean County, and as the information reported by Mr. B becomes confirmed as fact, there is a strong suspicion that they are systematically inviting Vietnamese nationals to do business by inviting seasonal workers using illegal and fraudulent means.

 

In April 2023, the reporter received a report that Mr. A was doing business as a visa broker, so he captured the seasonal worker recruitment post on Mr. A's Facebook. The post at that time has been deleted from Mr. A's Facebook.

 

However, if we check Mr. A's post that <Break News> captured as evidence at the time, it appears that Mr. A recruited seasonal workers targeting Vietnamese residents, as he posted visa application forms on his Facebook ac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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