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회원들, 심사위원이 그려준 작품 본인이 심사해 주장...경찰 수사 필요성 제기
대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대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25년 전통의 보문미술대전이 대작 의혹의 불랙홀에 빠저들고 있다.
문제는 일부 사려 깊지 못한 인사들로 인해 대작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보문미술대전은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문미술대전 대상작에 대한 대작 의혹은 수채화 부문 회원들을 중심으로 처음 제기됐다.
문제를 제기한 회원들은 대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 모씨의 작품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김 모씨의 작품과 올해 대상작으로 선정된 송 모 화가의 작품을 비교 제시했다.
회원들이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이 대작이라며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시한 두 사람의 작품은 비전문가인 기자의 눈에도 회원들의 주장에 동의할 수준이었다.
대작 의혹을 제기하는 회원들은 보다 구체적인 증언을 해줬다.
회원들은 이번 보문미술대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송 모 화가의 작품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 모 씨가 송 모 화가를 찾아가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대상작인 송 모 화가의 작품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 모씨의 그림을 보면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 모씨가 2017년 그린 수채화 가운데 한점이 이번 대상작으로 선정된 송 모 화가의 ‘설악 양폭에서’의 그림를 비교하면 흡사함을 넘어선 수준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회원들은 두 개의 그림이 비슷함을 넘어 같은 그림이라고 주장하면서 왜 그런 일이 발생 했는지에 대해서도 증언을 했다.
이번 보문미술대전에서 대작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회원들은 미술대전에 출품한 작품을 심사도 하기전에 특정인들을 중심으로 사실상 수상작들이 정해지는 등 심사 부정이 저질러 지고 있다며 이번 대작 논란도 그 중에 하나로 보면 될 것이라고 의혹을 이어갔다.
회원들의 주장에 대해 노덕일 중구문화원장은 운영위원회를 거쳐 심사위원을 정상적으로 선정했기에 심사부정 등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안은 사무국장에게 물어보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대작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 모 심사위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본인은 수상자를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자신의 그림과 수상작품이 유사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모르죠?”라는 답변을 하고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회원들은 김 모씨의 답변과 달리 김 모씨가 대상작으로 선정된 송 모 화가를 찾아가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발언의 출처를 대상 수상자인 송 모 화가가 지인에게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 송 모 화가와 이같은 내용의 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한 인사는 실제 송 모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자신에게 말을 했다면서 그런 말을 들은 날자를 기억하고 있고,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있었다.
송 모 화가의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을 준 사람이 김 모씨라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두 사람의 그림을 비교해 보면 알 것이다 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문제가 붉어지자 보문미술대전을 주관한 대전중구문화원은 대작 의혹을 사고 있는 송 모 화가의 작품에 대해 수상 취소를 결정했다.
수상 취소 사유에 대해 중구문화원은 대작 의혹을 사고 있는 송 모 화가에게 대작 의혹과 관련해 적극적인 해명을 요구했으나 송 모 화가가 이에 응하지 않았고, 또 대상 수상작가가 대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소명하지도 않았고 심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시상을 취소 통보했다고 밝혔다.
수상 취소 통보와 관련 수상자인 송 모 화가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림은 내가 그렸고, 수상 취소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작 의혹에 심사 부정 의혹까지 경찰 수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대작 의혹을 제기한 회원들은 대작 의혹을 받고있는 작품을 단순 비교해 보면 왜 우리가 대작 의혹을 제기하는지 알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Bomun Art Competition Grand Prize Work 'Masterpiece Suspicion' Turns out to be true... Similar to the work of Mr. Kim, who participated as a judge... Suspicion of masterpiece raised by members Some members claim that the work drawn by the judges was judged by the judges... The need for a police investigation is raised
As suspicions of masterpieces are raised about the works selected as grand prizes, the 25-year-old Bomun Art Competition is falling into a black hole of doubts about masterpieces.
The problem is that if the allegations of the masterpiece turn out to be true due to some inconsiderate figures, it seems that the Bomun Art Competition will be put at a crossroads.
Suspicion of the grand prize for the Bomun Art Competition was first raised by members of the watercolor division.
The members who raised the issue raised suspicion that the work selected as the grand prize was the work of Mr. Kim, who participated as a judge, and presented a comparison between Mr. Kim's work and the work of an artist named Song, who was selected as the grand prize this year.
The members raised suspicion that the work selected for the target was a masterpiece, and the works of the two presented were at the level of agreeing with the members' claims even in the eyes of non-professional reporters.
Members raising suspicions of masterpieces gave more specific testimonies.
Members raised the suspicion that Mr. Kim, who participated as a judge for the work of Mr. Song, who was selected as the grand prize at the Bomun Art Competition, visited the artist Mr. Song and helped him.
You can find a similarity between the work of an artist named Song, the actual grand prize winner, and the painting of Mr. Kim, who participated as a judge.
It is argued that one of the watercolors painted in 2017 by Mr. Kim, who participated as a judge, is close to the level beyond similarity when comparing the painting of ‘At the Sheep in Seorak’ by a painter Mr. Song, which was selected as the grand prize this time.
Members testified as to why the two paintings were similar, claiming that they were the same painting.
Regarding the controversy over the masterpiece in this Bomun Art Competition, the members said that the judging irregularities are being committed, such as the winning works being virtually decided around specific people before the works submitted to the art competition are judged. Suspicion continued.
Regarding the members' claims, Roh Deok-il, director of the Jung-gu Cultural Center, said, "There can be no irregularities in the screening because the judges were selected normally through the steering committee."
At the same time, he responded by saying that he should ask the secretary-general for details.
Judge Kim, who is at the center of the controversy over the masterpiece, said in a phone call with the reporter, "I don't know the winner," and when asked about the similarity between his painting and the award-winning work, he replied, "I don't know?" and hung up the phone in a hurry. .
However, unlike Mr. Kim's answer, the members said that they knew that Mr. Kim visited an artist named Song, who was selected for the grand prize, and helped him draw a picture. said to have done
A person who claims to have spoken with the real artist Song Mo said that the real artist Song Mo told her that he helped her paint the picture. there was.
When asked if there was any evidence that it was Kim who helped painter Song, he replied, “If you compare the paintings of the two people, you will know.”
As the issue turned red, Daejeon Jung-gu Cultural Center, which hosted the Bomun Art Competition, decided to cancel the grand prize for the work of a painter named Song, who was suspected of being a masterpiece.
Regarding the reason for the cancellation of the grand prize, the Jung-gu Cultural Center requested an active explanation from the artist Mo Song, who was suspected of a masterpiece, in relation to the suspicion of a masterpiece, but the artist Mo Song did not respond to the request, and neither did he actively explain the fact that the award-winning artist did not do a masterpiece, and the evaluation It said that it was notified that the award was canceled because it was not cooperating.
Regarding the notice of cancellation of the grand prize award, winner Song Mo expressed his position in a phone call with the reporter, "I drew the picture, and I cannot agree to the cancellation of the award."
This is why the need for a police investigation is raised, from suspicions of masterpieces to suspicions of fraudulent screening.
On the other hand, the members who raised the suspicion of a masterpiece showed confidence, saying that if we simply compare the works that are suspected of being masterpieces, we will be able to understand why we are raising suspicions of masterpieces.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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