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관리 소홀로 '고가 미술품 침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7/21 [17:33]

공주시 관리 소홀로 '고가 미술품 침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3/07/21 [17:33]

▲ 집중 호우로 침수된 아트센터고마  © 김정환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집중 호우에 대처 미흡과 관리 소홀로 인해 고가의 작품 수십여 점이 침수되면서 훼손될 처지에 놓였다.

 

20일 공주시에 따르면 침수됐던 아트센터고마 수장고에 27점(기중품 등)의 작품을 보관 중이다.

 

침수된 작품 가운데는 이상범·김정원 선생의 회화와 유화 2점이 포함된 것으로 이들 작품은 공주시가 1억 1000여만 원을 들여 구입한 작품이다.

 

구입당시 공주시는 이들 작품을 미래의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고자, 공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할 예정이었다.

▲ 침수됏던 수장고 내부 사진  © 김정환 기자


하지만 귀중한 작품은 이번 폭우에 작품 수장고가 침수되면서 작품 대부분이 물에 잠겨 훼손당할 처지에 놓였다.

 

공주시는 침수된 작품 복원을 위해 전문가에 의뢰해 물에 잠긴 작품 가운데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복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작품 복원 시 물속에 잠긴 작품들이 흠집을 입을 수 있다"며 "미생물 제거를 위해 화학 물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아트센터고마 내 침수된 피아노  © 김정환 기자


한 시민은 "이번 사태로 공주시는 작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작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침수된 작품들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작품 복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작품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지역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평균 누적 가우량 498.9mm의 집중폭우로 아트센터고마 등이 물에 잠겼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Gongju city management negligence even in heavy rain 'high-priced artwork flooded... '

 

Gongju City, Chungcheongnam-do, was in a position to be damaged as dozens of expensive works were submerged due to poor management and poor management due to torrential rain.

 

According to Gongju City on the 20th, 27 works (including lifted items) are being stored in the Art Center Goma storage that was submerged.

 

Among the submerged works are two paintings and oil paintings by Lee Sang-beom and Kim Jeong-won, which Gongju City purchased for 110 million won.

 

At the time of purchase, Gongju City planned to exhibit these works at the Gongju Museum of Art in order to present these works to citizens and tourists who can enjoy the cultural arts of the future.

 

However, most of the precious works were in a position to be damaged as the storage of works was submerged in the heavy rain.

 

Gongju City is working on restoring some of the submerged works by requesting experts to restore the submerged works.

 

However, experts advised, "When restoring works, works submerged in water can be damaged," and "care should be taken when using chemicals to remove microorganisms."

 

One citizen pointed out, "With this incident, Gongju City needs to re-recognize the importance of managing works and strengthen the management of works."

 

An official from the city's culture and sports department said, "We plan to do our best to restore the flooded works through the advice of experts."

 

Meanwhile, in the Gongju area, from the 1st to the 19th, the average cumulative rainfall was 498.9mm of concentrated heavy rain, and Art Center Goma was submerged in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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