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가 후퇴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난 9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前)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 정부 초기 때 수사한 것은 헌법과 원칙에 따라 한 것이고, 다음 정부가 자기들 비리와 불법에 대해 수사하면 그것은 보복인가? 다 시스템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공언이다.
이에 같은 날 민주당 선대위의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으며, 우 본부장은 긴급성명에서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선언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일평생 특권만 누려온 검찰 권력자의 오만본색이 드러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당 차원에서도 긴급 성명을 내고 "윤 후보가 문재인정부에 대한 노골적 정치 보복을 선언했다"며 "윤 후보는 발언을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는 "윤 후보께서 하신 말씀은 매우 부적절하고 매우 불쾌하며"며 "아무리 선거라지만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맞는 말이다. 제일야당 대통령 후보가 노골적으로 정치보복을 공언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대한민국이 독재정권을 몰아내고 정착시킨 민주정치를 무시하고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공언은 국민들을 오싹하게 하는 발언이다.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말이다.
검찰공화국을 만들어 언론과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철권 독재정치 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국민들이 많다. 만일 당선되어 정치보복을 실제로 행한다면 실로 엄청난 비극이 초래 될 것은 불문가지다. 다시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21세기 들어 대한민국이 급성장하며 급기야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이때 더욱 발전하여 부익부빈익빈을 타파하고 고르게 잘 사는 나라를 이끌어야 할 정치인이 정치보복이라니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망언이다.
정치는 통합의 예술이라 일컬어지는데, 어찌하여 윤 후보는 분열정치를 꿈꾸는가? 정말로 통탄을 금할 수 없는 발언에 밤잠을 설칠 정도다.
정치가 민주적으로 국민 갈등을 수습해도 모자랄 판에 분노에 찬 정치보복 공언은 정치공멸을 선언한 막장정치에 불과하다.
분노에 찬 정치인은 불행을 몰고오는 회오리바람과 같다. 많은 피해를 줄 것이 뻔한 회오리바람 대신 훈풍의 정치 풍토가 바람직하다.(글 쓴이 : 장팔현 문학박사)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A presidential candidate professing political retaliation!]
South Korean politics are retreating.
In an interview with the JoongAng Ilbo on the 9th, Candidate Seok-yeol Yoon, the People's Power, asked the question, 'Are we going to investigate the corruption of the former government like in the early days of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 And if the next government investigates their corruption and illegality, is it retaliation? Everything is done according to the system.”
It is a declaration of political retaliation.
On the same day, an emergency meeting was held presided over by Woo Sang-ho, head of the Democratic Party's election campaign, and Woo Sang-ho, head of the general election campaign, said in an emergency statement, "I strongly condemn the declaration of political retaliation by Candidate Yun Seok-yeol." ' he criticized. At the party level, the party also issued an urgent statement, saying, "Candidate Yoon has declared blatant political retaliation against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
Also, on the same day, a high-ranking official at the Blue House said, "Youn's words are very inappropriate and very offensive."
That's right. It is very inappropriate for the presidential candidate of the first opposition party to openly profess political retaliation.
The statement that the Republic of Korea will take political retaliation by ignoring the democratic politics established by overthrowing the dictatorship is a remark that terrifies the people. It is something that cannot be overlooked.
Many people are concerned about creating a prosecutor's republic, bridging the mouths of the media and the people, and dictating an iron-fisted dictatorship. If elected and political retaliation is actually carried out, there is no doubt that a great tragedy will result. It will return to the era of barbarism.
In the 21st century, when the Republic of Korea grew rapidly and eventually emerged as an advanced country, it is a nonsense that a politician who should develop further, defeat the rich, the poor, and lead a country where people live evenly is political retaliation.
Politics is said to be the art of unity, so why does Candidate Yun dream of a divided politics? It's to the point that I can't sleep at night at the remarks I can't help but grieve.
Even if politics is not enough to resolve national conflicts democratically, a declaration of political retaliation filled with anger is nothing more than a barbaric policy declaring political annihilation.
An angry politician is like a whirlwind of unhappiness. Instead of a whirlwind that is sure to cause a lot of damage, a political climate of warm wind is preferable.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 고대사를 전공한 일본 문학박사 입니다.일본의 정치 및 문화에 관한 칼럼과 충남 및 세종시 지역 기사를 주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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