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 4일부터 대통령 퇴진촉구 서명운동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국면·책임전가용 불과" 평가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11/04 [15:18]

국민의당 대전시당, 4일부터 대통령 퇴진촉구 서명운동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국면·책임전가용 불과" 평가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11/04 [15:18]

국민의당 대전시당이 4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시당은 이날 박 대통령의 2차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는 이었지만 향후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언급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시당은 이어 "박 대통령이 진심으로 국민과 역사 앞에 서지 않고 국면전환과 시간끌기로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모습에 커다란 실망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국면전환용, 책임전가용 담화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당은 사상 초유의 국정붕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통령의 퇴진임을 밝힌다"며 "오늘부터 대통령의 퇴진 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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