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충남대병원 중앙수술실 리모델링 청신호”

이준식 교육부장관 “사업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 답변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11/03 [18:25]

이은권 의원 “충남대병원 중앙수술실 리모델링 청신호”

이준식 교육부장관 “사업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 답변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11/03 [18:25]
충남대병원 중앙수술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3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새누리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이 충남대병원 중앙수술실의 노후화로 감염발생이 우려된다며 예산확보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자,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대병원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최대 의료기관으로서 연간 14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상급 종합병원이다.
 
이은권 의원은 "충남대병원의 중앙수술실은 1984년 병원건립 이후 33년간 구조변경 없이 사용해 왔지만, 노후화와 구조적인 문제로 감염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충남대병원은 2015년 메르스 발생기간 동안 확진환자 진료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전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책임을 다했다”며 “수술실로서의 기능적인 한계에 다다른 중앙수술실을 조속히 리모델링해 수술환자가 감염발생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충남대병원 리모델링 사업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연면적 6332㎡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총예산 140억6천만 원이 소요되며 이 중 25%인 46억8700만 원은 국비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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