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분실사태 정치적 이용..?

대전시 정치인 한목소리에 ...신중해야

김순오 기자 | 기사입력 2007/09/03 [16:55]

우라늄 분실사태 정치적 이용..?

대전시 정치인 한목소리에 ...신중해야

김순오 기자 | 입력 : 2007/09/03 [16:55]
우라늄 분실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한국원자력 기술 연구원 우라늄 분실 사건과 관련 익명을 요구한 연구원 관계자 a씨는 <브레이크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론에 제기되고있는 원자력 기술연구원의 우라늄 분실 사건으로 야기된 원자력연구원에 대한 불신의 정도를 일부 언론과 대전시 ,정치인들이 마녀사냥식으로 모는건 아닌지 우려를 표명했다.
 
a씨는 우라늄 분실 사태를 야기한 연구원으로서는 관리부실에 대한 책임을 통감 하고 있다면서 최근 대전시와 정치권이 이번 우라늄 분실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는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 마져 든다며 제발 이번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씨는 지금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일련의 사태를 되짚어 보고 싶다며 언론 보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a씨는 대전시와 일부 정치인들이 원자력 연구원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보관 하고 있는 만큼 대전도 방폐장에 준하는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왜 ? 대전시와 정치인들이 이제와서 그런 목소리를 내는지 의아해 하며, 이는 단체장이나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연일 계속되는 언론 보도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4년 방폐장 문제로 전국이 떠들석할때 대전시는 과연 무엇을 했고 지역 정치인들은 어떻한 일들을 했는지 묻지않을 수 없다며 왜 이제와서 방폐장 수준의 지원 운운 하는지 이해가 않된다고 잘라 말했다.
 
대전시와 정치인들이 주장하는대로 경주수준의 지원을 해달라는것은 대전을 방폐장화 하자는건가 하면서 이해는 하겠지만 다른방법으로 접근했어야 하지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정치인들이 주장하는대로 원자력연구원에 보관중이 방사성폐기물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  할 정도의 위험성 있는물질은 아니라는 예기다.
 
지난번에 분실한 우라늄은 인근지역에 있는 우라늄광산에서 나오는 원석정도로 이미언론에서 보도된바와 같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폐기물이 인근 지역과 대전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치인들과 단체장들이 목소리를 내는걸 보면 현재 원자력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인력이 약1000여명에 이르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과연 대전시민이 아니라는 말인지 되묻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일로 심려를끼쳐드린데 대해서는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 현재 경주에건립되고 있는 방폐장이 완공이 되면 대덕특구내 원전관련 시설에 보관중인 폐기물은 전량 경주로 이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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