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한나라당 내부 경선 비판

검찰 수사결과 항의하는 한나라당에 대해 맹공

김기석 기자 | 기사입력 2007/08/14 [15:44]

정세균 의장 한나라당 내부 경선 비판

검찰 수사결과 항의하는 한나라당에 대해 맹공

김기석 기자 | 입력 : 2007/08/14 [15:44]
   민주신당과의 흡수합당을 4일 앞두고 열린우리당의 정세균 의장이 한나라당을 맹공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14일 오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대전충남핵심당직자 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의 '너죽고 나살자식'경선에 대해 비판했다.

   정 의장은 "오늘 오전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검찰청 앞에 가서 농성을 하고 있다고 한다."며 "지금 검찰이 어떤 검찰이냐, 그 사람들이 누가 시킨다고 해서 야당 정치인의 없는 사실을 (발표)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수사결과에 대해) 자신 없으면 얘기 못 한다."며 "한나라당 시절에는 그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검찰청사에 가서 농성 한다고 있는 흠이 없어지냐"며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에 열을 올렸다.

   정 의장은 "정말 가관인 것이 어떻게 저렇게 싸울 수 있을까, 국정을 맡을 수 있을까 걱정"이라며 "민주신당은 한나라당처럼 너죽고 나살자식의 싸움은 없을 것이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