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첨단클러스터 손잡는다

대덕특구-22@바르셀로나 랜딩프로그램 공동운영 협약 체결

대덕특구본부 제공 | 기사입력 2007/07/01 [16:34]

한-스페인 첨단클러스터 손잡는다

대덕특구-22@바르셀로나 랜딩프로그램 공동운영 협약 체결

대덕특구본부 제공 | 입력 : 2007/07/01 [16:34]
   한국과 스페인의 첨단 혁신클러스터가 양국 기업 및 연구기관의 교류를 위해 손을 잡는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2일 오후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07 세계 사이언스파크협회(ias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park)’에서 스페인의 대덕특구로 불리는 ‘22@바르셀로나’와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22@바르셀로나는 지난 2001년부터 바르셀로나시가 22구역(포블레노우) 지역의 구 산업단지를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1억8000만유로(약 2240억원)를 투입해 조성한 첨단 산업클러스터로 스페인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랜딩 프로그램(landing program)’을 공동 운영하게 돼 기업 및 연구기관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랜딩 프로그램은 22@바르셀로나와 까딸루냐 공과대학, 라살레 이노베이션 파크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해외 및 자국 내 우수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계획한 투자유치 및 기업성장 지원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바르셀로나는 영국과 멕시코, 브라질, 핀란드, 스웨덴, 인도, 중국 등의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대덕특구까지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대덕특구본부 박인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스페인이나 유럽지역 중소기업도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대덕특구 입주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광고
대덕특구 시대가 열린다!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