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탐조기행 등 생태체험학습 확대

철새 먹이주기 등 어린이들에게 자연사랑 정신 심어주어

충청남도 제공 | 기사입력 2006/11/08 [09:50]

청소년 탐조기행 등 생태체험학습 확대

철새 먹이주기 등 어린이들에게 자연사랑 정신 심어주어

충청남도 제공 | 입력 : 2006/11/08 [09:50]
 충청남도는 겨울철새 도래시기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자연사랑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아시아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부상하고 있는 서산 천수만지역과 서천 금강하구언지역에서 청소년 겨울철새 탐조기행을 실시한다. 

 올해 실시하는 겨울철새 탐조기행은 道에서 지정한 환경보전시범학교 중 6개교를 선정, 이들 초등학교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천수만지역에서 겨울철새 탐조기행은 ▷8일 계룡지역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연생태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15일 청양 ▷22일 연기지역 초등학생 각각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철새의 이동시기를 고려하여 ▲금강하구 철새도래지에서 ▷11월 29일 ▷내년 1월 10일 ▷1월 17일에는 논산·금산·부여지역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탐조행사는 철새도래지로서 널리 알려진 서산시 및 서천군에서 실시하는 천수만 세계철새기행전, 금강철새탐조행사 일정에 맞춰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새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토록 계획하고 있다. 

 철새전문가 3명이 함께 참여하여 이동하는 차량안에서 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자연생태 vtr시청, 탐조장비를 이용한 철새관찰, 먹이주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道 관계자는"매년 실시하고 있는 겨울철새 탐조행사가 조류독감 등의 사유로 지난해 일시 중단하였으나, 본 철새탐조행사가 어린이들에게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행사에는 6회 240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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