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천 자연생태 하천으로‘탈바꿈’

2011년까지 총사업비 2백억 원 투입해 분수,산책로 등 20여개 생태환경 조성

동구청 제공 | 기사입력 2006/11/05 [11:34]

대동천 자연생태 하천으로‘탈바꿈’

2011년까지 총사업비 2백억 원 투입해 분수,산책로 등 20여개 생태환경 조성

동구청 제공 | 입력 : 2006/11/05 [11:34]
▲ 대동천 주민이용 시설조감도

“동구를 가로지르는 대동천이 물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판암동에서 시작해 흐르는 대동천을 5개년 계획에 따라 2011년까지 총사업비 2백억 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추진 배경은 시가 진행중인 3대하천 복원사업과 병행해 추진하며 대동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생활공간과 생태학습 체험관으로 주민 누구나 다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구는 2007년도 19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의견 수렴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받은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지용수 확보사업은 시와 협의된 대전천 유지 용수관로의 보문교 분기점으로부터1.6㎞ 관로를 설치해 2008년 4월 완공 후 2만여 톤(1일)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하천사업은 신흥동 제2치수교~삼성동 대전천 합류점(4.5㎞)으로 연차적으로 추진돼 2011년에 완공할 예정으로 산책로, 생태공원, 습지조성 등 20여경관이 조성된다.
 
 한편 구는 하천이 가지는 수질정화기능, 친수기능, 생태적 공간으로써 하천의 본래의 기능을 살리고 생태복원으로 생물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야심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았던 하천이 주민 품속으로 다가가 생활의 활력소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복원하겠다”며“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 주민들의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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