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편성

전년도 대비 11.9%증가한 9,696억원 편성

양소망 기자 | 기사입력 2006/10/26 [16:28]

대전시 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편성

전년도 대비 11.9%증가한 9,696억원 편성

양소망 기자 | 입력 : 2006/10/26 [16:28]
대전광역시교육청(김신호 교육감)은 2007년도 본예산을 전년도 대비 1,034억원  (11.9%)이 증가한 9,696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교육위원회에 제출  하였다.
 
  市교육청은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긴축재정운용 및 교육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기조로 하여 학력신장을 위한 교단지원 강화, 유아․특수교육 및 교육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지역간·학교간 교육환경 격차 해소, 지방채조기상환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의 예산편성 내용을 성질별로 보면, 인건비 720,200,300천원(74.3%),기관 및 학교운영비  97,984,309천원(10.1%), 교육사업비 96,975,109천원(10.0%), 시설사업비 23,238,919천원(2.4%), 채무상환 등 기타31,214,715천원(3.2%)으로 인건비, 학교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가 84.4%를 차지한다.
 
  또한, 시교육청의 내년도 에산편성을 함에 있어 특징적인 것은, 각기관(부서)에 총액으로 재원을 배분하여 기관(부서)장의 예산운용의 자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였으며, 표준교육비 개념에 따라 각급학교에 교부하는 학교기본운영비 책정기준을 학교간 특성을 살린 재정수요 격차가 심한 공공요금․건물유지관리비를 학교별로 지수화하여 차등지원 내용으로 개선․보완함으로써 일선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리고, 행정기관의 경상비는 소모·행사성 경비를 최대한 감축한 수준에서 편성하고, 교육사업비는 총액배분의 범위내에서 zero base 관점에서 평가해 사업성과가 떨어지거나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폐지․통합하는 등 최대한 긴축예산을 편성한 반면, 학력증진을 위한 사교육비 경감대책 지원비, 교단선진화 기기 교체, 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소외․취약 계층의 복지비와 특수교육 진흥비는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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