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려요"

대전동물원 오는 20일, 500만번째 관람객에게 푸짐한 선물

양소망 기자 | 기사입력 2006/10/18 [15:36]

"5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려요"

대전동물원 오는 20일, 500만번째 관람객에게 푸짐한 선물

양소망 기자 | 입력 : 2006/10/18 [15:36]

 대전동물원이 지난 2002년 5월 개원 이후 만 4년 5개월만에 입장객 500만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원에서는 오는 20일 온전 50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운의 주인공에게 50송이 꽃다발과 함께 대형냉장고, 동물원연간가족회원권 등 푸짐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중남미 대륙의 최대 포식자로 대전동물원에서 인공포육에 성공한 생후 2개월된 아기 재규어 재순이(♀)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어린이 관람객들를 위해 아기 재규어와의 기념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대전동물원의 지난해 재정자립도의 분석결과 80.6%로 서울대공원(47.9%), 전주동물원(28.6%), 청주동물원(8.6%), 광주우치동물원(27.9%) 등 전국 지자체 운영 동물원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 중 외지관람객이 70% 이상이고 연평균 100만명 이상의 유료관람객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영창 대전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중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대전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만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질 향상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입장객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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