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국어책임관제 운영 활성화

중구청 자료제공 | 기사입력 2006/10/14 [23:53]

중구, 국어책임관제 운영 활성화

중구청 자료제공 | 입력 : 2006/10/14 [23:53]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은  지난 7월부터 새로운 행정변화 일환으로 현재 사용하는 행정용어중에 국어용어의 바른 사용과 행정용어순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문화체육과에「국어책임관제(2005.1.27 법률 제7368호 제정. 국어기본법 제10조의 법령)」를 지정 운영하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구 국어책임관제는 문화체육과장을 책임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가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국어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를 상설 운영하며 수시로 간담회를 갖는 등 대전시 산하 5개구중에 국어순화용어 알리기에 앞장을 서고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국어책임관제 시행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우리구 산하 유관기관은 물론 산하 단체 등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어나 각종 규정의 제정시 지난날의 일본어 잔재나 이해하기 어려운 한문 등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 이제 활짝 열린 민선 자치시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10월 9일(월) 560돌 한글날을 맞은 문무공 국어책임관은 이렇게 설명했다.
“국어순화용어를 자체 발굴 정기적으로 ‘국어순화용어 알림글’ 을 중구소식지에 매월 1회, 산하와 유관 기관 단체에 매월 3회, 일간신문에 주5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나 교육시에도 홍보물로 첨부 활용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고 하면서 덧붙여 말했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과학적이며 체계적으로 구성된 우리의 한글은 가장 합리적이며 과학적이라고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한다. 이런 한글을 우리가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한글은 1446년 세종대왕 28년에 창제 반포, 1962년 12월 20일 국가문화재 국보 70호로 지정된 훈민정음은 전권 33장 1책의 목판본으로 구성되었다. 한글은 1997년 10월 세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다.
 
 한편, 중구는 산하 실·과·사업소와 동사무소 및 유관기관 단체에 매월 중구소식지에 게재하여 알리고, 10일에 한 번씩 공문을 통하여 별지의 알림글을 통보하고 있으며, 또한 주요 일간지와 중구청 홈 페이지에 「중구국어순화용어자실」과 「자료실」을 상설 운영하여 대전시 5개 구중에 가장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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