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안해도 되나?

세월은 가는데 연습은 못하고

양소망 기자 | 기사입력 2006/09/13 [16:46]

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안해도 되나?

세월은 가는데 연습은 못하고

양소망 기자 | 입력 : 2006/09/13 [16:46]

대전 시립무용단 정기공연이 11월로 다가온 가운데 시립무용단 객원 안무가 임명을 놓고 대전시의 갈등으로 연습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세월만 보내고 있다.
 
대전시립무용단은 상반기 , 하반기 두차례 정기공연이 예정돼 있으나 하반기 공연이 제대로 개최될지 의문이 간다.
 
11월 정기 공연이 개최 된다 하더라도 개최까지의 기일촉박 과 연습부족으로 자칫 불성실 공연이 우려되고있다.
 
무용단을 지도하고 있는 안무가의 말에 따르면 11월 공연을 위해서는 일찍이 안무가 임명은 물론이요 단원들의 연습이 필수적인 데도 불구하고 시립무용단은 현재 단원만 준비된 상태로 연습계획이나 공연계획 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공연을 위해서는 작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최소2개월 정도의 연습기간이 필요한데 대전 시립무용단은 객원안무가 부재로 연습 시작도 하지 못 하고있다.
 
시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 시켜야 할 대전시가 정기공연에 어떤작품과 안무가를 무대에 올려 놓을지 기대하며 , 정기공연 준비가 늦어지는 본질은 무엇인지 속내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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