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유세 활동 재개..최고위원회의는 연기

<뉴시스> 우세영 기자 | 기사입력 2006/05/22 [14:15]

한나라 유세 활동 재개..최고위원회의는 연기

<뉴시스> 우세영 기자 | 입력 : 2006/05/22 [14:15]

【대전=뉴시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지난 21일 박근혜 대표의 피습사건으로 잠정 중단했던 선거 유세 활동을 22일 오전부터 재개했다.
 
 한나라당 대전지역 후보들은 22일 오전부터 선거 운동 활동을 본격 재개, 후보자들이 선거 유세 차량에 "박근혜 대표의 쾌유를 빕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한 채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박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한 '자숙'의 의미로 확성기 및 로고송 사용을 자제키로 했으며, 후보자들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인사만을 통해 지지를 호소키로 했다.
 
 또 박 대표의 치료가 늦어짐에 따라 22일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24일로 연기했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박 대표의 피습사건으로 2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현재 중앙당과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24일께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대표가 2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는 물론 24일, 26일, 27일 등 잇따라 대전을 방문, 대전시민들에게 한나라당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21일 박 대표에 대한 예의차원에서 선거운동을 자제했던 열린우리당도 22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펼쳐, 치열한 접전이 재개될 전망이다. 
 
 우세영기자 sy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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