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생 열린당 선호, 염홍철 후보 지지

뉴시스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06/05/18 [23:50]

대전지역 대학생 열린당 선호, 염홍철 후보 지지

뉴시스 김경훈 기자 | 입력 : 2006/05/18 [23:50]

【대전=뉴시스】
 
 대전지역 대학생들은 열린우리당을 선호하고 있으며 대전시장 후보로는 열린우리당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충남대.한남대.한밭대.배재대 등 대전지역 4개 대학 남학생 216명(40.1%), 여학생 312명(58.0%), 무응답 10명(1.9%) 등 모두 53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희망정책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1.6%인 116명이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전시장 후보로는 열린우리당 염홍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117명(21.7%)으로 가장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열린우리당에 이어 한나라당 68명(12.6%), 민주노동당 54명(10.0%), 국민중심당 14명(2.6%), 민주당 9명(1.6%), 기타 27명(5.0%)순으로 응답했다.
 
 대전시장 후보 중 지지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염 후보에 이어 13명(2.4%)이 박성효 후보를 지지했으며 박춘호 후보 4명(0.7%), 남충희 후보 2명(0.4%), 기타 75명(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 ''없다''라고 응답한 학생이 246명(45.7%)이나 됐고 ''지지후보가 없다''라고 응답한 학생도 253명(47.0%)에 달해 후보에 대한 대학생들의 무관심이 적나라하게 반영됐다.      
 
 '5월 31일은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데 알고 있느냐'라는 설문에는 469명(87.2%)이 '예'라고 응답했으며 '아니오' 58명(10.8%), 기타 8명(1.5%), 무응답 3명(0.6%)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92명(54.3%)이 '예'라고 응답했고 '아니오' 174명(32.3%), 기타 70명(13.0%), 무응답 2명(0.4%) 등이었다.
 
 이밖에 '이번 지방선거 투표기준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정책 284명(52.8%), 정당 53명(9.9%), 인물 92명(17.1%), 기타 92명(17.1%), 무응답 17명(3.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대학생 설문조사 참여 연령대는 20세가 149명(27.7%)으로 가장 많았고, 21세 144명(26.8%), 22세 54명(10.0%), 23세 52명(9.7%), 24세 46명(8.6%), 25세 23명(4.3%), 27세 11명(2.0%), 28세 3명(0.6%), 31세 1명(0.2%), 무응답 11명(2.0%) 등이다.
 
 김경훈기자 k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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