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박성효 후보 예의 좀 지키세요"

18일 새벽 신현관 후보 입주 건물에 대형 현수막 걸어

김기석 기자 | 기사입력 2006/05/18 [22:24]

민주노동당, "박성효 후보 예의 좀 지키세요"

18일 새벽 신현관 후보 입주 건물에 대형 현수막 걸어

김기석 기자 | 입력 : 2006/05/18 [22:24]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에게 '예의범절'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대변인 성명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 된 18일 새벽 각 후보들이 좋은 자리에 현수막을 걸기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는데 민주노동당 신현관 유성구청장 후보가 이미 사무실을 열고 현수막을 걸어 놓은 건물에 박성효 후보가 대형현수막을 걸어 놓았다는 것이다.
 
민주노동당 민병기 대변인은 이와관련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기본적인 정치적 도의도 지키지 않는 파렴치한 수준의 행위를 보여 주었다."고 밝혔다.
 
민병기 대변인은 "아무리 건물을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라도 다른 당 후보가 이미 입주해 있는 건물에 나중에 들어와서 대형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거대정당 후보답지 않은 치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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