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개통기준은 ‘시민 안전’

차질없는 개통 준비 상황 곧 언론에 공개 예정

김기석 기자 | 기사입력 2006/02/06 [10:18]

도시철도 개통기준은 ‘시민 안전’

차질없는 개통 준비 상황 곧 언론에 공개 예정

김기석 기자 | 입력 : 2006/02/06 [10:18]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광희)는 지난 1월 2일 시작한 시운전을 계기로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의 3월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공사에 따르면 개통을 위한 준비단계로서 도시철도 운전규칙 제9조에 따라 신설 노선의 안전 확보 및 운전체계의 점검과 종사자의 업무숙달을 위해 60일간의 시운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운전규칙 제 9조는 승객안전과 운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상 운전 개시전에 60일 이상 각종 시운전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오는 3월 8일이면 60일간의 시운전이 종료될 예정이며 3월 9일 이후에는 정상적인 개통을 할 수 있도록 현재 막바지 안정적인 운영시스템 확보를위해 분야별 점검을 실시중이다.
 
특히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호 및 통신체계의 시운전 및 차량과 신호간의 인터페이스 시험에 집중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설치된 전 역사 스크린 도어의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스템의 안정은 단계별 점검과 반복적 시험에 의해 향상되기 때문에 현재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정위치 정차가 미흡한 부분등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점차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각 역사에 배치된 역무원에 대해서도 시민 안전 유도와 안내를 최대 목표로 삼고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승차권 발매기 및 개ㆍ집표기 프로그램 개발이 마무리 됨에 따라 승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확보했고 전국 도시철도기관중 장애인 편의시설 우수기관답게 각종 시설물 정상가동도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이와관련, 공사는 이른 시일안에 분야별 개통준비 상황을 언론에 공개,시민과 약속한 3월 개통이 차질이 없음을 알릴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개통시기의 기준은 시민 안전”이라며 “차질없는 시운전으로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통일과 관련해 공사측은 시민 안전확보를 위한 운행 안정성 구축이 중요하다며 시운전을 마친 뒤 3월중 적정한 개통일을 시와 협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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