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교육 정보격차 해소 기여

디지털 농업시대 대비, 지역농민 호응 커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04/09/03 [13:18]

정보화교육 정보격차 해소 기여

디지털 농업시대 대비, 지역농민 호응 커

브레이크뉴스 | 입력 : 2004/09/03 [13:18]

 보령시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정보화교육이 정보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도시와 농촌간 정보 격차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시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 정보화 교육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한 결과 8월말 현재 12회에 걸쳐 모두 264명의 농업인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 농민들의 정보화 마인드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fta와 쌀수입개방 등에 대응할 경쟁력을 갖추고 선진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필수요건인 컴퓨터 활용능력을 배양, 유통 및 판매 능력을 향상시키므로써 농가의 부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을 조기에 배양키 위해 기초반과 중급반, 고급반 등 3개 과정으로 분류해 매주 5일동안 22명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정보화 교육에 있어서도 컴퓨터 기초를 비롯해 윈도우98, 인터넷농업정보검색, 한글 2002, 농장경영 관리, 엑셀, 홈페이지 제작 등 농업인이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자체강사와 지역대학 강사를 초빙 단계별 전문교육을 실시 농민들의 정보화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작목별 연구회와 학습단체 회원 및 인터넷 화상정보시스템 사업대상자를 중점 교육시켜 목표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경영진단과 함께 농업경영 프로그램을 보급, 지역 특화작목의 전자상거래 기반구축과 농업 정보의 효율적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교육 교육이수 후에도 e-mail과 현지방문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으며 농업인 스스로 디지털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농업인 만족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언제든지 전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adt.boryeong.chungnam.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면서 “농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주민들이 정보화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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