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박 터널 주막거리 행사'눈길'

3일 오후8시까지 복대1동 진흥초등학교앞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04/09/02 [12:25]

조롱박 터널 주막거리 행사'눈길'

3일 오후8시까지 복대1동 진흥초등학교앞

브레이크뉴스 | 입력 : 2004/09/02 [12:25]

 복대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배광용)가 3일 오후2시부터 8시까지 진흥초등학교 앞 아름다운 조롱박터널에서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주막거리행사를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막거리 행사는 조롱박 터널에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매를 맺어 경치가 절정에 이르고 지역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어린시절 시골스러운 정취를  느끼면서 정감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주막거리 장터를 열기로 했다.
 
 주막거리에는 새마을지도자의 봉사로 막걸리를 비롯한 주류와 빈대떡, 안주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뜻깊은 행사다.
 
 본 행사를 주관한 배광용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46·남)은 “우리가 조성한 조롱박 터널을 지나는 모든 주민과 시민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매우 기쁘다.”면서 “주막거리의 옛 정취를 느끼면서 하루만 이라도 이곳에 오셔서 모든 것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조롱박터널은 복대1동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지난5월부터 정성들여 만든 곳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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