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배광용)가 3일 오후2시부터 8시까지 진흥초등학교 앞 아름다운 조롱박터널에서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주막거리행사를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막거리 행사는 조롱박 터널에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매를 맺어 경치가 절정에 이르고 지역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어린시절 시골스러운 정취를 느끼면서 정감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주막거리 장터를 열기로 했다. 주막거리에는 새마을지도자의 봉사로 막걸리를 비롯한 주류와 빈대떡, 안주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뜻깊은 행사다. 본 행사를 주관한 배광용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46·남)은 “우리가 조성한 조롱박 터널을 지나는 모든 주민과 시민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매우 기쁘다.”면서 “주막거리의 옛 정취를 느끼면서 하루만 이라도 이곳에 오셔서 모든 것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조롱박터널은 복대1동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지난5월부터 정성들여 만든 곳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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