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아인협회 부여군지부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전달수단인 수화를 널리 보급하여 청각장애로 인하여 사회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사랑의 수화교실 기초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화교실은 오는 9월 13일부터 3개월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부여군 농아인협회 수화교실에서 실시되며 수화에 관심있는 직장인이나 학생 및 주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수화교실은 많은 장애인들이 본인의 고충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이중 고충을 겪고 있어 일반인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와 수화통역 요원을 확충하여 청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농아인협회 한 관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 위하여는 간단한 수화 하나부터 실천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