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소비자물가 큰 폭 상승

<뉴시스>박희송 기자 | 기사입력 2005/12/01 [12:45]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물가 큰 폭 상승

<뉴시스>박희송 기자 | 입력 : 2005/12/01 [12:45]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가 발표한 '11월 중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3(2000=100기준)으로서 전월 보다는 0.8% 하락했으나 전년 같은 달 보다 2.5% 상승했다.
 
 도시가스가 오른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집세에서 상승했으나 석유류(휘발유, 등유) 등 공업제품과 사과, 배추 등 과실류와 채소류의 출하 증가로 농축수산물이 떨어져 전월 보다는  0.8% 하락(전국평균 0.7%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지만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공공서비스, 집세에서 올라 전년 같은 달 보다 2.5% 상승(전국평균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으로 전월 보다 0.7% 하락했으나 전년 같은 달보다는  3.4% 크게 올랐다.
                   
 이는 공업제품(4.0%)과 개인서비스(3.5%), 공공서비스(4.2%), 농·축·수산물(2.0), 집세(1.0%) 등에서 올라 전년 같은 달 보다 3.4% 상승(전국평균 2.4% 상승)했다.
 
 목별 동향은 전월 보다 소비자물가는 기타잡비(0.4%) 등에서 상승했으나 채소류와 과실류 등이 내린 식료품(-2.1%)과 가구집기·가사용품(-1.0%) 등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7대도시의 전월 보다 소비자물가는 전도시가 하락했으며 서울, 대구, 울산이 전도시 평균보다 높았고 부산, 인천, 광주, 대전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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