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물원 새단장, '관광레저사업 선도적 역할'고객서비스 향상 초점, 질좋은 먹거리에 다양한 공연․이벤트까지 대전동물원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지난 2002년 5월 개장이래, 중부권최대 가족단위 복합공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전동물원이 보문산관광벨트의 중심축역할을 선도한다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올해 20억원의 자체예산을 투입, 각종 시설물을 보강하고 고객서비스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2개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들어 동물원내 주요시설 up-grade 추진현황을 보면 인공포육실인「아기동물나라」를 마운틴사파리 인근 84㎡부지에 신설, 지난 5월 개장해 사자, 호랑이, 곰 등 갓태어난 아기동물들이 이유식을 먹으며 사육사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국내 처음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해 어린이들의 견학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3억원의 예산을 투입, 동물원내 1000㎡(객석 800석규모)의 공연장에 비가림막 공사 및 무대, 음향, 조명시설을 완비해 전천후 무대공연이 가능토록 개선했으며, 동물원 관리동 사무실 154㎡를 상설전시장으로 꾸며 동물관련학과가 있는 지역소재 대학과 공동주관한 무료교육전시장화(대전대 생명과학과와 곤충탐험전, 혜천대 동물자원학과 민물고기탐험전 등) 했다. 이와함께 아프리카 사파리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 개잎갈나무 등 1만4천주의 나무를 식재, 정글림화 하고 인공폭포를 설치키로하는 등 자연친화적 방사환경 조성을 진행중에 있으며, 놀이시설 보강에 9억원의 예산을 들여 무지개풍선, 파도타기 등 3개 신규기종을 올 12월중 설치완료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후룸라이드 등 대형놀이시설을 추가도입할 방침이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영개선 방안으로는 맛좋고 질좋은 다양한 먹거리 제공 및 쇼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동물원내 모든 식음 및 상품판매시설 운영업체를 제안공모방식으로 선정, 영업을 개시하는 한편 바닥분수 부근에 간이먹거리장터를 집중화시켜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혔으며 각종 놀이시설 이용요금 인하 및 탑승운행시간 연장 등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시켰다. 또「혁신 e-2010운동」의 일환으로 고객서비스 50%향상을 위해 전사원 친절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봄꽃축제(3-5월), 썸머훼스티벌(7-8월), 추억의 가을여행(9-11월), 스노우월드 훼스티벌(12-2월) 등 4계절 대형축제를 정착시키고 대전동물원만의 상징적 공연 및 교육적 이벤트를 확대시행키로 했다. 대전도시개발공사 심영창사장은『대전동물원을 중심축으로 놀이시설 업그레이드, 워터파크, 물개공연장 조성 및 인근의 대전플라워랜드, 시민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한 중․장기적 종합관광레저단지화 사업을 시책방향에 발맞춰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며『외지관람객이 70%를 차지하는 대전동물원이 더욱 새로워진 복합테마파크로써 대전시민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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