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대전시티즌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7. 27(수), 15:00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대전축구발전시민협의회 주최로 대전시티즌의 향후 방향설정과 안정적인 구단운영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열리며, 충남대학교 이창섭 교수의 주재로 남서울대 오일영 교수를 비롯한 시민단체 관계자, 프로축구단 관계자(대전시티즌, 인천유나이티드), 체육전문가 등 6명이 패널로 참여하여 대전시티즌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공청회 진행은 대전시티즌에 대한 현황 설명과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의 한국프로축구단의 실태와 발전 방향 설명후에 본격적인 토론으로 이어지며, 토론 후 방청객(일반시민)의 의견을 듣는 질의응답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1996년 2002 한·일 월드컵의 대전유치와 시민단합을 위해 지역기업이 힘을 모아 창단되었으나, imf 이후 계룡건설을 제외한 주주사들의 파산으로 해체위기에 직면하였고, 그 후 계룡건설을 비롯한 지역기업들의 지원으로 2003년 전체 12개 프로구단 중 홈관중 1위를 기록하는 등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보였으나, 계속되는 운영비 부담으로 작년말 최대 주주인 계룡건설의 시티즌 전담운영 포기에 따라 향후 방향에 대한 심각한 검토가 요청되어 금번 공청회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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