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여름휴가철 숲속의 문고 개장

오유진 | 기사입력 2005/07/27 [07:59]

대덕구, 여름휴가철 숲속의 문고 개장

오유진 | 입력 : 2005/07/27 [07:59]

  “산림욕을 즐기면서 독서의 즐거움도 만끽하세요”
 
  대덕구(구청장 김창수)는 26일 오후 2시 장동산림욕장내에서 대덕구 문고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휴가철 숲속의 문고 운영 개장식을 가졌다.
 
  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산림욕장을 찾는 여름휴가철 피서객을 위해 도서를 무료로 대출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휴가문화를 정착코자 숲속의 문고 운영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숲속의 문고’에는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만화, 소설, 수필, 교양도서에 이르기까지 4천 여권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운영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14까지 20일간이며 각 동 문고회원 6명이 교대로 매일 근무하며 환경보호 및 행락질서 캠페인도 전개한다.
 
  ‘숲속의 문고’는 공공근로사업으로 2000년 3월에 지어졌으며 33㎡ 통나무 구조에 책꽃이 3조, 열람석 8인용 1셋트, 야외용 테이블 6조가 구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산림욕장을 찾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산림욕을 즐기면서 야외에서 책을 읽는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름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산 속에서 산림욕과 독서를 즐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숲속의 문고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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