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교통단속장비 운용구간 교통사고 급감

상습 과속구간 이동식 단속강화

정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05/06/20 [10:02]

무인교통단속장비 운용구간 교통사고 급감

상습 과속구간 이동식 단속강화

정미선 기자 | 입력 : 2005/06/20 [10:02]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선호)에 의하면, 무인교통단속장비 413대의 운용구간에 대하여 카메라 설치장소 전․후 1km 구간에서 발생한 3년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상습과속 및 과속 예상구간에 대해서  무인단속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요인중의 하나인,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상습 과속구간에 대해서는 gps, 네비게이션 등에 감지되지 않는 이동식 카메라를 집중 투입하여 과속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 할 계획이다.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전 교통사고 발생건수 2,751건에 비해 설치 후 1년은 1,588건으로  42.3%감소, 설치 후 2년은 730건 으로 73.5 %감소, 설치 후 3년은 224건으로 91.9%감소 하였다.
 
  교통사망사고는 장비설치 전 194명에 비해 설치 후 1년은 51명으로 73.7%감소, 설치 후 2년은 22명으로  88.7%감소, 설치 후 3년은 96.4%감소 효과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금년 들어서만 교통사고 사망자가 320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심각한 현실을 감안 교통사망사고의 주범인  음주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아울러 “선 지키기”, “안전띠착용하기” 등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붐 조성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운전자의 안전의식이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선 지키기 운동”과 같은 교통법규 준수 생활화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