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도 흔치않게 5일장의 전통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유성재래시장이 현대식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유성구는 위축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코자 유성재래 시장(장대동 191-7)에 총 사업비 12억7천만원을 들여 현대식 시장으로 재건축, 올해 말 개장하기로 했다. 부지 950㎡에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건물로 재건축될 유성 재래시장은 1층에 20여개의 점포와 2층에는 고객지원센터와 놀이방이 들어서며, 고객 편의시설과 비가림막 시설도 깔끔하게 정리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과 4월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에 본 공사를 비롯해 전기・통신등 부대공사에 대한 발주에 들어갔으며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께는 영세상인들의 생계터전이자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재래시장이 현대 화된 시설로 탈바꿈해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유성재래시장이 재건축되면 노후화로 인한 화재나 붕괴 등 재해 위험요인이 해소됨은 물론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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