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물가안정추진 강화

행락지 물가안정 종합대책 수립 추진, 관광보령 이미지제고

염창호 | 기사입력 2005/05/10 [11:39]

봄 행락철 물가안정추진 강화

행락지 물가안정 종합대책 수립 추진, 관광보령 이미지제고

염창호 | 입력 : 2005/05/10 [11:39]

 보령시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행락지를 대상으로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행락철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행락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대천 및 무창포해수욕장과 대천항, 성주·명대계곡 등을 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5일 까지 35일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시는 우선 행락지별 물가감시 기동반을 편성 20개 중점관리품목을 지정, 주 1회이상 물가점검과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 물가감시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당 상거래 질서를 근절하기 위한 행락지별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 소비자 단체와 명예물가감시원 등을 통한 집중 감시기능을 수행하고 개인서비스업 관련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개인서비스요금의 물가인상 사 전 차단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물가관리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도와 시,군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관광·행락지 물가관리 실태 점검 등을 통한 주요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파악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각종 입장료, 주차료, 각종 놀이시설 사용료와 시에서 운영하는 숙박사용료 및 공공시설 사용료에 대한 가격인상을 억제토록 유도함은 물론 업소간 선의의 가격경쟁 유발을 통한 답합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등 행락지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지역물가의 안정을 위한 봄행락철 종합대책을 착실히 추진 상거래질서를 확립하여 관광보령의 위상 및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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