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도서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 보령시

  보령시가 도서지역 주민의 자동차 검사편의 제공 및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위하여 매년 도서지역 자동차를 대상으로 현지 출장검사를 실시 주민편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도서지역 자동차 출장검사는 시관내 원산도를 비롯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녹도, 외연도 등 7개 도서지역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차에 대해 현지 출장 검사를 실시하는 것.

  지난 9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 접어든 도서지역 자동차 출장 검사는 차량이동이 불편하고 경비가 많이 드는 도서민 소유 운행 차량에 대해 불편해소 및 경제적 편의를 제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도서의 특성상 매년 상·하반기로 2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자동차검사는 어민의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출어기를 피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자동차 검사를 실시 과태료 등 주민 불이익을 예방 도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춘계 도서지역 자동차 출장검사를 위하여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원산도 등 7개도서를 대상으로 정기검사 기간이 만료된 총 270대에 대하여 충남도 및 시관계공무원과 검사원을 현지 출장토록 하여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일정을 살펴보면 4월 4일은 외연도와 녹도, 4월6일 고대도, 장고도, 삽시도 4월 7일 효자도와 원산도 등 7개도서로 검사장소는 원산도의 경우 원산도출장소 광장에서, 그 외 도서는 해당 선착장에서 실시한다.

  시관계자는 “도서지역 자동차 검사 대상자는 자동차등록증, 책임보험가입 영수증과 정기검사비를 준비 검사당일 해당차량이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