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관련 특강

행복도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제2의 도약을 견인할 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05/04/02 [15:09]

충남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관련 특강

행복도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제2의 도약을 견인할 것

편집부 | 입력 : 2005/04/02 [15:09]

  충청남도는 2일 도청 대강당에서 道 본청과 소속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춘희(50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단 부단장을 초빙하여「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신행정수도건설 특별법의 위헌결정 이후 충남도민은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끈기 있는 노력과 여론 형성의 결과로 이루어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의 제정과 시행에 즈음하여 도청 공무원들에게 요구되어 지는 대응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했었다.

  이날, 이춘희 부단장은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개발연대에 특정산업 및 지역에 인적․물적자원을 집중 투입하여 육성하는 국가주도형 불균형 발전 모델을 추진하여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제1의 국가도약을 실현한 바 있으나,

  한편으로는, 심각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초래하여 비용의 급증과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국가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통합과 제2의 국가도약 달성을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의 필요에 의해, 당초 신행정수도건설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그 필요성과 배경을 설명하고, 신행정수도건설 후속대책으로 건설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지방분권, 수도권 발전전략 등 다른 균형발전 시책의 실행을 선도하고 견인하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행정기능이 중심이 되면서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목적아래 여타 균형발전 시책과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발휘 할 것이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향후 계획으로 ▲올해는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 사업시행자 지정과 이전계획 수립, 용지매입 착수 등 준비단계 ▲내년도는 기본계획 등 각종 계획수립,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전담기구인 건설청과 특별회계를 설치 운영하는 계획단계 ▲2011년까지 부지조성공사, 청사건축, 행정도시 지위 등에 관한 법률제정 등 건설단계 ▲2012년부터 행정기관의 단계적 이전 및 주민 입주가 이루어지는 이전단계의 4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어느 특정지역에 국한하여 이익을 주려는 것이 아니며, 수도권과 지방이 갈등을 극복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발전 전략으로써, 이번 국회에서 여야가 심도 있는 논의와 합의과정을 거쳐 정책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여 추진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대해 국민들이 거시적인 측면에서 올바르게 이해하고 협력하고,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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