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업기술센터 국토공원화 첨병

“꽃묘, 채소묘 등 52만포기, 어린모 2,000상자 지원”

조장호 | 기사입력 2005/03/29 [11:03]

[홍성]농업기술센터 국토공원화 첨병

“꽃묘, 채소묘 등 52만포기, 어린모 2,000상자 지원”

조장호 | 입력 : 2005/03/29 [11:03]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꽃묘를 나르고 있다.     ©홍성군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꽃묘를 비롯해 어린모, 채소묘를 생산하여 쾌적한 가로환경조성은 물론 세외수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토공원화사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210평규모의 유리온실에서 매년 52만본의 초화류와 어린모, 채소묘 등을 생산, 국도변과 시내 가로변의 화단을 조성에 필요한 꽃묘를 지원하여 주민 정서순화와 아름다운 꽃길조성에 한몫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꽃 묘 생산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유리온실은 연간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팬지와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35만본을 생산, 11개읍,면을 비롯해 홍성역, 광천역, 고속도로휴게소 등 21개 기관단체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꽃 묘 생산뿐만 아니라 모내기철 모 생산에 실패한 농가를 위해 유리온실 시설을 활용, 2,000상자의 어린모를 길러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가을 김장배추 17만포기를 생산, 1천만원의 경영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묘를 자체생산해 공급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군민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번기 농가주문에 의한 우량묘 생산은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군 세외수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영농4-h회원 20명은 3월 29일 홍성의 관문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홍성ic, 홍주병원 앞 사거리에 원형대형화분 100개를 마련, 팬지, 페츄니아 등 꽃묘를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노변 경관조성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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