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을지실내악단 정기연주회

18일 낮 12시 20분 병원 로비...바하, 헨델 등 바로크음악 연주

안희중 | 기사입력 2005/03/16 [16:23]

을지대학병원, 을지실내악단 정기연주회

18일 낮 12시 20분 병원 로비...바하, 헨델 등 바로크음악 연주

안희중 | 입력 : 2005/03/16 [16:23]

 국내 최초의 전문의 실내악단인 ‘을지실내악단’이 오는 18일 낮 12시 20분 을지대학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네 번째 공연을 갖는다.
 
 '바로크와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50여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헨델의 ‘사라반드’, 파헬벨의 ‘캐논’ 등 17세기에서 18세기 중엽에 이르는 바로크(baroque)시대의 음악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을지실내악단 연주장면     © 안희중

 
 이날 공연에서는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바이올린), 순환기내과 정준용 교수(비올라), 순환기내과 이상 교수(플롯)와 을지실내악단의 고문인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김현래씨(바이올린) 등이 함께 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을지실내악단은 현재 을지대학병원에 재직중인 임상교수들이 환자들의 신체적인 재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목적으로 지난 4월 결성하여 6월에 창단 공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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