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e-국방서비스카드 도입

원(One) 카드 개념의 e-국방서비스 개시

문미옥 | 기사입력 2005/03/11 [10:59]

IT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e-국방서비스카드 도입

원(One) 카드 개념의 e-국방서비스 개시

문미옥 | 입력 : 2005/03/11 [10:59]

 국방부는 병무청과 함께 징병검사로부터 군복무, 전역후 예비군 훈련에 이르기까지 신분인식, 각종 여비지급, 기록관리 등 총체적인 일괄서비스가 가능한 e-국방서비스카드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e-국방서비스카드란, 종이가 필요 없는 전자통장으로 입대전  징병대상자에게 최초 발급한 후 징병검사와 병역증으로서 병무행정관련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대후에는 부대출입, 병 봉급 지급과 px등 물품구매에 대한 전자결재 수단으로 사용하며   전역후에는 전역증, 예비군훈련시 훈련기록, 여비지급 등으로  활용 될 수 있는 전자카드이다. 또한 공통적으로는 모든 금융기관의 금융업무와 교통/체크카드, 전자화폐 등 다양한 부가업무를 할 수 있는 ‘원(one)카드’ 개념의 전자신분증이다.
 
 이는 참여정부의 전자정부 실현을 구현하고 대국민 편익차원에서 모든  병무에 관련한 행정서비스와 전자금융거래를 가능토록 함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모든 국민에게 획기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금년 후반기 1개사단과 서울지방병무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후 미비점을 보완하여 내년부터 전 병사를 대상으로 e-국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병 봉급 현실화와 관련하여 막대한 현금지급에 따른 예상  되는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대안으로 병 봉급을 기존의 부대지급 체계(현금지급)에서 중앙지급 체계(e-국방서비스카드에 온라인 지급)로 전환할 예정이며 또한 e-국방서비스카드로 영내클럽 및 중대 pc방 등에서 소액결제도 가능토록 함으로서 전자화폐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방부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국방서비스카드는 개방형 카드(open platform)로 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메모리는 32k 이상으로 콤비타입을 지원한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e-국방서비스카드는 징병검사시 발급하여 전자신분인식카드로 사용되고 여비 온라인지급과 병무행정업무의 전자민원서비스로도 활용된다.
 
 입대 후에는 병 전자신분증으로 부대 출입과 근무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중대 pc방에서 e-국방서비스카드의 공인전자인증서를  이용하여 인터넷 뱅킹, 전자화폐 충전, 사이버 교육 및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전자정부 민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휴가·외박시에는 민간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전역후에도 전역증으로 활용되며 예비군 훈련시 예비군 훈련 편성카드를 ic칩 안에 내장하여 훈련보상비 지급, 훈련참여 자동 확인 등 종이가 필요 없는 동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다양한 행정업무를 이번 e-국방서비스카드의 도입으로 인하여 많은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며, it세대인 전 장병의 정보화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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