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실업계고등학교와 중학교의 직업진로지도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실업계고등학교 직업교육현황 및 발전방안(Ⅲ)」을 발간하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실업계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은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취업률은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년 간 실업계고 졸업생의 진학률은 59.1%, 63.3%, 69.3%로 증가하였으며 2005년 2월 졸업생의 경우 계열별로는 농업계가 72.8%, 공업계가 77.3%, 상업계가 55.0%로 공업계의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개년 간 실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42.0%, 32.0%, 31.0%로 감소하였으며 계열별로는 농업계가 28.7%, 공업계가 21.4%, 상업계가 47.5%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실업계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 기회는 점차 확대되는 반면 제조업 관련 분야로의 취업은 기피하는 추세가 뚜렷이 반영된 것으로 본 연구 자료에서는 진단하고 있으며 최근 고학력 실업자 수가 날로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단계부터 직업진로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소질, 능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직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시키는 교육을 시킬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본 자료의 부록에 중학교 직업진로지도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하여 탑재하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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