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기업형 고객 서비스에 올인”

9일 부서장 회의 …‘경쟁과 성과중심’ 조직으로 강화

박현기 | 기사입력 2005/03/09 [10:26]

조달청 “올해 기업형 고객 서비스에 올인”

9일 부서장 회의 …‘경쟁과 성과중심’ 조직으로 강화

박현기 | 입력 : 2005/03/09 [10:26]

조달청(청장 최경수)은 3월 9일(수)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8층 회의실에서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의 성공적인 혁신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경쟁과 성과중심의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형 경영방식을 도입,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삼고, 고객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며 △조직목표와 개인목표를 연계하는 직무성과계약제를 시행하고 △ 단위별 재무성과 관리를 위한 관리회계시스템(abc)을 도입, 주요활동별 부서별 서비스 단위원가와 수익성을 분석하여 부서별 재무성과 관리 및 전사적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며 △온라인 종합성과관리시스템(bsc)을 구축, 실시간으로 조직 및 개인의 목표달성도를 평가 피드백하여 능력과 성과에 따라 조직을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차장을 비롯하여 본청 팀장급 이상, 중앙보급창장 및 지방청장, 해외구매관 등 간부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부서별 2004년도 주요 업무와 혁신추진 사례와 2005년도 역점 혁신과제 실천계획을 발표한 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비쿼터스 전자조달 정착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에 편리한 전자조달기반 구축’을 지난해 추진한 최우수혁신 사례로 선정하는 한편,

 올해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고객의 요구수준에 부응하여 기업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해로 삼기로 했다.  조달청은 고객중심의 세계일류 선진 조달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위해 조달청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6개 정책목표를 정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① 조달사업의 탄력적  운용으로 경기활성화  ② 고객에게 편리한 전자조달서비스 제공  ③ 공공기관의 요구에 부응하는 조달물자 공급  ④ 정부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계약제도 개선  ⑤ 원자재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비축기능 활성화  ⑥ 기업형 서비스 강화로 고객만족도 제고

 실천방안으로,  △상반기 중 60% 조기집행으로 내수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기업과 기술혁신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며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u-전자조달을 업그레이드 하며 △조달물자를 신속하게 공급하며 △물자와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품질을 강화하며 △우수계약자 선정을 위해 계약제도 발전시키고 △적정공사비 책정으로 공사품질을 확보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올해 중점추진 혁신목표 ‘기업형 선진 경영관리체계 구축·운영’에 대한 실천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지방청 조직을 현지조달서비스 기능위주로 재편하고 △환경변화와 고객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팀제 조직 운영 활성화 △현장완결형 고객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권한 위임 확대 및 업무 프로세스 진단·재설계 등 현장중심의 자율적 조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직렬 간 통합운영, 전략적 핵심직위 내부공모, 변호사, 박사, 해당분야의 전문가 등의 충원으로 조달정책 품질향상,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기업과의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최경수 조달청장은 “혁신하지 않고는 앞으로 살아나갈 수도 살아남을 수도 없는 냉정한 현실을 인식하고 민간부분을 포함한 타기관의 우수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것으로 체화하고 파급시켜 나가는 학습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한 평가와 대우를 받는 ‘경쟁과 성과중심의 기업형 조직문화’를 완전히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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