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 산책로 권역별 우레탄 시설 확대

쾌적한 천변을 달리며 건강을 다진다

오명근 | 기사입력 2005/03/04 [15:55]

천변 산책로 권역별 우레탄 시설 확대

쾌적한 천변을 달리며 건강을 다진다

오명근 | 입력 : 2005/03/04 [15:55]

 대전광역시는 주5일 근무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 레져 욕구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3대 하천변 콘크리트 보도블럭 산책로를 우레탄 탄성바닥재로 연차별로 교체해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3대 하천이 쾌적하게 정비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천변을 찾아 건강을 관리하고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늘고 있으나 기존의 산책로가 대부분 콘크리트나 보도블럭으로 조성되어 있어 무릎과 발목관절에 충격을 주어 쉽게 피로감을 주는 등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03년 7월 갑천 우안 1.2km구간과 유등천 우안 1.3km 구간의 주민이용도가 높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4억원을 투입하여 우레탄 탄성바닥재로 시험교체하고,
 
 동절기 한파와 하절기의 장마시 예견되는 ‘갈라짐 현상’과 침수후의 접착력 약화로 인한 ‘들뜸현상’ 등을 꼼꼼히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고 이용시민들이 크게 증가하여 우레탄 교체사업을 확대 시행,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우선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주민이용도가 높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유등천 수침교-버드내교 구간 중 2.4km와 갑천 대덕대교-만년교 구간 중  2.1km를 연장 시공하고 갑천 좌안 만년교-둔산대교 구간 4.7km를 신규 시공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3대 하천을 중심으로 연차별로 각 권역별 균형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우레탄 산책로 시설을 확대하여 더욱 많은 시민이 유익하게 이용하고 즐겨찾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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