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경기활성화를 위한 조달사업 조기집행

1/4분기에 7조 6천억원, 상반기 중에 14조원 집행목표

박현기 | 기사입력 2005/03/03 [10:11]

조달청, 경기활성화를 위한 조달사업 조기집행

1/4분기에 7조 6천억원, 상반기 중에 14조원 집행목표

박현기 | 입력 : 2005/03/03 [10:11]

 조달청(청장 崔庚洙)은 2005년도 조달사업 목표를 전년도 24조 1,677억원보다 6.1% 증가한 25조 6,30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중 35%(7조 6천억원)를 1/4분기에, 65% (14조 1천억원)를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하여 내수경기에 도움을 주고자 조기집행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기집행 대상 내자물자 구매와 시설공사 계약은 자금 집행이 계약과 함께 즉시 이루어질 수 있어 내수경기 진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장기계속공사 계약, 단가계약 등은 3월 이전에 집중 체결하고 조달사업 사전예시, 공공기관 간담회, 전담관 방문 수주활동 등으로 공공기관의 조기발주 적극 유도는 물론, 조기집행 상황실을 본청과 전 지방청에 설치하고 독려중이라고 밝혔다.
 
 조기집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품대금을 대금청구 후 4시간 이내에 지급하는 대금즉불제를 시행하고 계약대금의 최대 70%까지 지급하는 선금급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아직 실업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하여 적격심사시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우선 낙찰될 수 있도록 우대제도를 실시 중이다.
   
 한편, 경기부진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방기업, 여성기업과 기술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판로지원도 전년대비 6.5%~9.6%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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