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교회전문털이범검거

종교의 특성상 용서해 줄 것이라는 점 악용

정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05/02/16 [13:59]

대전지역 교회전문털이범검거

종교의 특성상 용서해 줄 것이라는 점 악용

정미선 기자 | 입력 : 2005/02/16 [13:59]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선호)에서는2월 14일. 대전지역 교회·성당만을 전문으로 털어온 徐모씨(25세, 대전 중구 사정동)를 검거하였다.
 
 徐모씨는 지난 8월 출소한 이후 1월 7일 오후 1시경 대전 중구 대흥동  ○○교회에 침입하여 피해자 朴모씨(54세, 대전 유성구 노은동)의 38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절취하는 등 중구, 서구, 동구 일대의 교회·성당을 돌아다니며 목회자 및 교인들의 지갑등을 절취하고, 전지가위를 이용 예배실 헌금함 시건장치를 풀거나 교회 집기류까지 절취하는 등 현재까지 13개소에서 22차례에 걸쳐 840여만원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다.
 
 徐모씨는 교회·성당 등 목회자들은 종교적인 특성상 용서하여 줄 것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유흥비 마련을 위하여 범행 하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는 교회·성당등지에서 도난사건이 빈발하나 종교적인 특성상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는 첩보 입수하여, 대전 중구지역 교회·성당에 대하여 탐문, 인상착의 확보하여 주거지 배회처등에 대한 잠복으로 徐모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