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문화의 신르네상스

2004 한 여름밤 댄스페스티벌

이재동 | 기사입력 2004/07/27 [15:02]

춤 문화의 신르네상스

2004 한 여름밤 댄스페스티벌

이재동 | 입력 : 2004/07/27 [15:02]

대전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한 상 근)과 kbs대전방송총국은 2004년 7월 31일(토) 부터 8월 28일(토) 매주 토요일 오후8시 시립미술관 분수대에서 총5회에 걸쳐「2004 한 여름밤 댄스 페스티벌」공연을 대전지역 대학에서 활동하는 안무가(임현선, 배주옥, 최영란, 정은혜)와 함께화려한 무대로 선사합니다.

대전시립무용단은 2000년부터 매월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춤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춤인구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야외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첫 해에 지역무용단체와 함께했던 『춤으로 느끼는 행복한 토요일!』을 시작으로 야외공연은 지난 3년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속에 펼쳐졌습니다. 2001년에는 다른분야의 예술인과 만나는 무대를 통해 새롭고 신명나는 경험을 선사하였으며 2002년에는 문학작가와의 만남을 시도 작가와의 대화에 이어 그의 작품을 춤으로 풀어내는 공연으로 미술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이 공연은 고정관객 800여명의 기록을 세우며 시립미술관분수대를 공연문화의 새로운 장으로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전시립무용단은 2000년도부터 계속해온 대전시립미술관 앞 분수대 상설공연을 2003년에는 『한 여름밤의 댄스 페스티발』로 확대하여 6명의 춤평론가로부터 선정된 전국4개단체 무용단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 매회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명실공히 새로운 문화공간의 창출과 함께 한국 춤 비평가회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2004년도에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용단과 만나는 무대를 통해 『한 여름밤의 댄스페스티발』의 공연을 대전의 대표적인 8월의 축제로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쨍쨍 내리쬐는 한낮의 햇볕에 시원한 바람 한줄기가 그리워지는 여름!!

7/31(토)오후8시 첫 번째로 펼쳐질 공연에서는 대전대학교에 재직중인 임현선 무용단의 공연이 선보입니다.

한국춤의 창작화와 순수예술의 고급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며 지역 춤문화의 활성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임 현 선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바람난 남편에게 저항하다 남편을 죽이게 된「미얄할멈 이야기」정형화 되고 획일화되어 버린 인간의 삶을 표현한「닭은 꼬꾸요」인간의 숙명적인 운명을 표현한 「그 영혼의 이슬털기」의 3개작품이 한 여름밤의 춤의 열기를 더욱더 화려하게 수놓을 것입니다.

대전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토요일 밤 여러분을 춤의 향연으로 초대합니다.



0.공연일정
- 7. 31(토) - 임현선 무용단 『미얄할멈 이야기』『닭은 꼬꾸요』
『그 영혼의 이슬털기』
- 8. 7(토) - 대전시립무용단 『담백하라』

- 8. 14(토) - 배주옥 무용단 『물의 혼, 그 아름다운 기억』
1.하늘물 아시물 2.가시물 3.생명물
- 8. 21(토) - 최영란 무용단 『춘 설』『겨울연가』

- 8. 28(토) - 정은혜 무용단 『모기 &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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