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활짝 손짓

겨울철 무창포 “모세의 기적” 구경 오세요“

정미선 | 기사입력 2004/12/10 [11:49]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활짝 손짓

겨울철 무창포 “모세의 기적” 구경 오세요“

정미선 | 입력 : 2004/12/10 [11:49]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위치한 무창포해수욕장의 신비의 바닷길이 12월 중순을 전후하여 활짝 열려 깊어가는 겨울바다와 함께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은 오늘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에 걸쳐 매일 오전시간대에 2시간여 동안 열리 모래벌 백사장과 석대도라 부르는 섬사이 1.5km에 달하는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져 일명 “모세의 기적” 이라 불리며 바닷속 신비를 자랑한다.

 또한 무창포 열린 바닷길은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육지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해산물 채취도 가능하며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광경을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특히 무창포해수욕장 주변 식당에는 겨울철 우럭, 광어, 도미 등 먹거리가 풍부하며 바다풍경과 함께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관광객들의 발목을 사로잡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12월 11일 오전 07:39~09:46 ▲12월 12일 오전 08:04~10:45 ▲12월 13일 오전 08:42~11:37분 ▲12월 14일 09:29~12:23분 ▲12월 15일 10:24~13:05분 ▲12월 16일 오전 11:31~13:38분 등 6차례에 걸쳐 절정을 이룬다.
 

▲하늘에서 바라본 바닷길     © 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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