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여성폭력․성매매 방지대책 토론회 가져

여성폭력 및 성매매 실태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대안방안 모색

정미선 | 기사입력 2004/11/25 [11:16]

道, 여성폭력․성매매 방지대책 토론회 가져

여성폭력 및 성매매 실태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대안방안 모색

정미선 | 입력 : 2004/11/25 [11:16]

 충청남도는 25일 道여성개발원에서 충남도여성폭력·성매매방지정책협의회 위원, 상담소·보호시설종사자, 관련업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여성폭력·성매매방지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여성폭력·성매매방지정책협의회(위원장 유덕준 충남행정부지사)가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11.25)을 맞아 관련분야 활동가와 전문가의 여성폭력 및 성매매 실태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방안과 피해자 지원대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선희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하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금형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의 “성매매·여성폭력 등 여성인권침해문제와 대처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1부는 김미령 위기가정지원센터소장의 “성매매실태와 피해자 보호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대해 ▷강기정 천안대학교 교수▷권문달 충남여성직업보도원 사무국장 ▷김인숙 충남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장 ▷김종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팀장 등이 주제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오고 같으며
 
 제2부는 김삼화변호사의 “가정·성폭력실태와 피해자 보호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대해 ▷서선하 충남여성긴급전화1366대표 ▷윤애란 아산가정폭력상담소 상담실장 ▷임명호 단국대학교부속병원 소아정신과장 ▷황창연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교육팀장 등이 주제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유덕준위원장은 “성매매와 여성폭력을 우리의 공동과제임을  깊이 인식하여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이 뒷받침 필요하다며 관계분야종사자․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공동 대처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가운데 여성폭력의 사전방지와 피해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밝고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충남도관계자는 “여성 폭력·성매매방지대책을 위해 행정기관에서 많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따듯한 보살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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