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허 시장은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중기부 세종 이전의 필요성을 국무회의에서 강조했다"며 "사실상 중기부 세종시 이전을 사실화 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불편한 입장을 밝혔다.
중기부 이전 저지 활동과 관련해서 허 시장은 "(그동안)여러 방식과 경로를 통해 정부에 대전의 입장을 밝혀왔고, 총리와 당대표, 장관을 두루 만나며 시장인 저를 비롯해 지역 정치인들이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고 말해 중기부 이전 저지를 위해 그동안 관계기관 설득에 나서왔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시의 입장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고, 입장 표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정부의 중기부 이전 추진과 관련해서는 "대전이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키워나가던 중 중기부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고 말해 중기부 이전 추진에 대전시 입장이 처음부터 무시당했음을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정 총리의 발언에 대해 "시민들과 힘을 합쳐 중기부 존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기정 사실화 된 점은 매우 유감스럽고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현재는 정부의 방침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정부가 마련한 청단위 재배치가 어떤것인지 다방면으로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중기부 세종이 이전시 차선책을 강구 하고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세균 총리께서도 빠른 시일내에 대책과 계획을 정리하라고 지시했으니 곧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올 한해 소회와 관련 "올 한해는 성과와 아쉬움이 섞여있는 한 해로, 많이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들 모두 놓치지 않고 여러 비판을 되새겨 실패나 실수를 되풀이 하지않도록 성숙한 2021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Reporter Jeong-Hwan KIM
[Daejeon Mayor Huh Tae-jung, "Regrets for the Prime Minister's remarks regarding the relocation of the Small and Medium Business Administration"]
Regarding the pre-mid-central deterrence activities, Mayor Heo said, "(So far) we have revealed the position of Daejeon to the government through various methods and channels, meeting the prime minister, party representatives, and ministers, and local politicians, including me, the mayor, played their own roles. He revealed that he had been persuading related agencies so far to stop the relocation of the mid-term.
Regarding the government's promotion of the mid-term relocation, he said, "While Daejeon was developing new hopes through the designation of an innovative city, the mid-term relocation was unilaterally promoted."
Mayor Heo Tae-jung said as the last expression to look back on this year, "This year is a year where achievements and regrets are mixed, so that the year 2021 will mature so that failures or mistakes will not be repeated by recalling various criticisms without missing all the parts that have been lacking and regrettable. I will do it."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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