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탄력 받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0/20 [15:31]

서천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탄력 받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10/20 [15:31]
▲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조감도)     © 김정환 기자


서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복원에 탄력이 받을것으로 보인다.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이하 중부발전)가 (구)서천화력 폐부지개발사업의 리조트 건설 사업을 위한 SPC 참여 예비후보군을 지난 19일 선정 발표하면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이 정상괘도에 오른 모양세다.

 

사업자 선정을 위해 노력해온 중부발전은 지난 7~9월에 걸쳐 3차 공모를 진행, 2~3차 공모에 연속 참여한 ‘동백솔비치 컨소시엄’에 대해 지난주 후보군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자가 선정되면서 중부발전과 서천군 관계자는 리조트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SPC 참여사 결정을 위한 사업제안서 공모 및 평가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부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착공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은 화력발전시설 철거와 해수욕장 복원 공사는 대규모 복합공사로, 공사 발주방식 결정과 그에 따른 향후 예상되는 민원, 소송 등으로 인해 공사 및 준공 일정이 지연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법률적, 행정적인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자문과 내부검토 기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화력 철거 및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는 올해 12월까지 사전심사와 평가, 가격입찰을 거쳐 도급자를 선정해 2021년 1월 철거공사에 먼저 착공하고 2023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는 철거공사 진행 상황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2022년 1월에 착수할 계획이며. 전체적으로는 2023년 6월이면 철거 및 복원공사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리조트 건설 부지를 포함한 해수욕장의 배후 기반시설은 10월에 착수한‘군계획시설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의해 추진된다. 

 

지난 5월 확정 보고한 기본계획과 주변개발계획, 복원공사 설계 내용, 해역이용협의 등 각종 계획과 현재 진행 중인 용역과 협업을 통해 명품 해수욕장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광고
광고
광고